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마을회는 12일 “가짜뉴스로 갈등을 부추기는 정의당 제주도당은 정정보도를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동홍동‧토평동 마을회는 이날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동홍동‧토평동 마을회는 결코 제주도청의 요청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홍동‧토평동 마을회는 앞서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제주도당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동홍동·토평동 마을회 기자회견이 제주도청의 요청으로 진행됐다는 제보가 해당 지역 주민으로부터 들어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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