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석 시인이 올해 제주작가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회장 이종형)는 ‘2018 제주작가 신인상’을 공모한 결과 시 부문으로 지원한 정재석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이종형‧장이지 시인은 정 씨의 시에 대해 “일상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의 사랑 등을 다루며 마음의 움직임을 새롭게 그려내려는 의욕이 엿보여 좋았다”고 평했다.
정 씨는 “사랑하는 가족과 나에게 시를 가르쳐주고 함께 나눴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시라는 주문을 손으로 따스하게 품는 글을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선작과 수상소감은 ‘제주작가’ 제63호(2018년 겨울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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