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회장 “6개 위원회별로 국회의원회관 등서 진행”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일한의원연맹(회장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과 함께 오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1차 합동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측에선 강 의원과 김광림 간사장 등 여야 의원 80여명, 일본 측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회장 등 중⋅참의의원 30여명이 각각 참석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진행한다.
강 의원은 “이번 총회가 올해 김대중-오붙이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에 맞춰 한일관계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이 양국에서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해 한일·일한의원연맹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며 “한반도 평화정책과 비핵화의 진전을 통해 동북아평화와 번영의길을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 사회문화, 재일교포법적지위, 미래, 여성위원회 등 6개 상임위별로 주제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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