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 아시아, 김만덕 창작뮤지컬 선보여 '눈길'
브랭섬홀 아시아, 김만덕 창작뮤지컬 선보여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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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 'Rise-The Story of a Woman'

도내 국제학교가 조선시대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던 거상 김만덕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공개해 화제다.

브랭섬홀 아시아(교장 신디 럭)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교내 강당에서 창작뮤지컬 'Rise-The Story of a Woman'을 초연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했으며 극본과 작곡가의 도움과 PTA(교사와 학부모 위원회)의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뮤지컬은 18세기 성별과 지위로 인한 수많은 제한과 고비를 극복하고 제주여성으로서 거상으로 성장한 김만덕이 제주 삼다의 소환으로 깨어나 21세기 현대 여성들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았다.

뮤지컬 속 김만덕은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명한다. 북한에서 피난길에 오른 고아와 강제 결혼을 피해 도망쳐 나온 어린신부, 여성 할례의식을 반대하는 여성, 여성 사업가 등이 등장해 현대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김만덕의 주체성과 조냥, 나눔의 정신을 드러낸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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