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상습폭행 갑질교수 파면하라"
"제주대병원 상습폭행 갑질교수 파면하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12.12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연대 제주지부, 상습폭행 의혹 교수 파면 촉구 기자회견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지부장 양영준)는 12일 제주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대학교가 상습 폭행 논란이 인 제주대병원 A교수를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A교수의 상습 폭행으로 직원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출근이 두려운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었고, 문제 교수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는 탄원서와 서명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개최되는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에 A교수를 파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국회는 직장 내 갑질 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우리 사회 내 갑질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A교수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 8345명의 탄원서를 제주대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