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현수)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12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돌봄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의 222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의 정량평가와 안전 관리, 사업수행 기여도 등의 정성평가로 나눠 실시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부모의 맞벌이, 질병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국고보조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