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양돈농협은 11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센터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 체제를 갖췄다.
이날 준공된 센터는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돼 2만6851㎡의 부지에 연면적 10만515㎡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됐다. 돼지 도축처리용량은 1일 1500두이며, 1일 1000t의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
김성진 조합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더욱 강화된 위생관리와 교차 오염 방지, 동물복지를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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