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연말까지 ‘예술활동증명’ 발급 민원 서비스 운영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연말까지 도내 예술인이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발급 민원 서비스를 신청 받고 있다.
‘예술활동증명’은 창작준비금을 비롯한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행복주택 입주자격 등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의 수혜를 받기 위해 반드시 마쳐야 하는 기본절차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kawfartist.kr)에 가입 후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이나 수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어려운 경우 재단 민원실에 직접 방문하면 대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본 증명에 신청한 전국 예술인들은 총 5만6000여 명에 달하는 반면 도내 예술인은 380여 명이 신청해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예술인들이 증명을 발급받아 정부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예술인 복지정책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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