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馬)’가 주인공이 된 뮤지컬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와 극단가람(대표 이상용)은 오는 21일 오후 4시와 22일 오후 3, 7시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힘차게 달려가세’ 뮤지컬 연극공연을 개최한다.

‘힘차게 달려가세’는 과거 조선시대 한양으로 공마로 보내지고 왜란 등 전쟁시에는 헌마가 돼 전쟁터를 누볐던 힘찬 기상의 제주의 말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재미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한국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연극 ‘에쿠우스’의 말 제작팀을 투입, 13마리의 말을 제작해 볼거리를 극대화했다.

극단가람 이상용 대표는 “제주도의 문화상품으로 제주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으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마(馬)의 힘찬 기상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710-4243, 722-0794.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