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발간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3.1%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저조했다.
제주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전국 수검률(78.5%)보다 5.4%p 낮았고, 두 번째로 수검률이 낮은 서울(75.8%)보다도 1%p 이상 낮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검률을 기록한 울산(83.4%)과는 1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전국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2016년 77.7%에서 지난해 78.5%로 상승했지만 제주는 2016년 73.2%에서 지난해 73.1%로 되려 떨어졌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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