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동 과원북4길 지중화 구간 도로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노형동 과원북4길은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으로 업무시설(오피스텔), 병원, 아파트 등이 밀집돼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하지만 보행로·안전시설 미비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있어 온 곳이다.
특히 낡은 전신주·전기줄 등이 미관 저해요소로 지목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16년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34억원(공사비 21억원, 지중화 분담금 13억)을 투자해 과원북4길(590m)에 대한 전신주 제거, 도로정비 공사를 시행해 최근 끝냈다.
한편 제주시는 과원북4길 노선 외에 중앙로7길 등 3개 노선, 995m에 대해서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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