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간지역에 오는 9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2∼7㎝, 중산간 지역 1㎝ 안팎이다.
이에 대해 재난당국은 교통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산간도로(1100도로·5·16도로·산록도로), 중산간 도로(연북로·평화로·번영로)에 결빙구간이 생길 수 있으니 차량 월동장비를 구비해 안전하게 운행해 달라"며 "수도 동파,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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