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운진항에 야시장과 일몰 음악분수대 조성"
"대정 운진항에 야시장과 일몰 음악분수대 조성"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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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개발협회 등 '도약하는 대정읍의 새 바람' 포럼 개최
윤영국 교수 주제 발표 통해 제안…"대표 야간과광 이벤트"

서귀포시 대정읍 미래 발전상으로 운진항에 야시장과 함께 일몰 음악분수대조성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대정읍개발협회(회장 이춘심)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옥), 대정읍이장협의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5일 대정웅비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하는 대정읍의 새 바람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윤영국 제주관광대학교 호텔경영과 교수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가칭 일몰음악분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 교수는 제주도내 4대 포구 중 성산포는 성산일출봉의 독보적인 브랜드, 서귀포는 도시화 및 제2도시 이미지가 있지만 모슬포는 지명도는 높지만 상징이미지가 부족하다라며 성산 일출에 필적하는 모슬포 일몰을 육성해 제주도의 대표적 야간관광 이벤트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교수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오가는 운진항을 활용해 인근에 일몰 관람석, 공연장, 야시장, 음악분수대, 자연관람석 등의 조성으로 야간 관광이벤트 관광 자원으로의 가능성이 있다라며 일출보다 감상이 편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주거지역과 떨어진 운진항에서 버스킹 공연, 가요제, 축제는 물론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 문화관광과 지역 활성화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백승주 전재경대정포럼 2대 회장이 미래 대정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양병우 제주악취관리센터운영국장이 잃는 것과 얻을 것은?’, 이경희 대정읍주민자치위원이 대정읍 이주민과 정착 주민의 상생과 소통방안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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