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식중독 특별 위생점검 17곳 적발
서귀포시, 식중독 특별 위생점검 17곳 적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1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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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한 달간 관내 대형 식당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대비 특별 위생점검을 시행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1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취약 업체인 대형음식점과 횟집, 뷔페식당, 골프장 부대시설 등 9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미필, 청결관리 미흡 등 17곳이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2, 시설개수명령 6, 과태료 8, 시정명령 1곳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 또는 불법 영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형음식점 등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업체와 단체관광수용업체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행정지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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