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재단 ‘눈 가리고 아웅’ 출연금 증액 안돼”
“문예재단 ‘눈 가리고 아웅’ 출연금 증액 안돼”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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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회의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회의

제주도정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사무비, 복리후생비 등을 늘리며 출연금을 증액 편성하고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5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를 속개,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안창남 의원(무소속, 제주시 삼양·봉개동)제주문화예술재단 출연금은 올해 250억원에서 새해 3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내부 예산을 보면 상당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체 수입, 재산관리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무조건적으로 출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느냐고 피력했다.

이어 출연금 외에도 공기관대행사업비의 13~15%는 수수료로 지급되고 있다지난해 수수료 4000만원이 올해 운영비로 쓰였고 올해 수수료는 700% 늘어 28000만원이 내년도 세입예산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정책결정이 되지 않은 재밋섬 건물 매입을 추진할 것을 전제로 113억원을 특별회계로 편성해 이에 대한 기금 이자수익을 산출하지 않은 점은 허술한 재산관리라며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사업비들을 줄이고 있는데 재단은 방만한 운영경영을 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답변에 나선 고경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공기관대행사업 수수료가 증가한 것은 인건비를 조정하면서 발생하는 부분이라며 재밋섬 건물을 매입하지 않게 되면 특별회계로 둔 113억원은 다시 일반회계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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