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운영 본격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운영 본격화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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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과 운영 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난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18년도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국가대표선수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해온 과학적·체계적 체력측정 및 트레이닝 방법 등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제주지역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학생, 일반 선수 및 공공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회원에게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기력 향상, 도내 유소년 및 초··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능력측정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종전과는 다른 전문체육 육성을 도모하고 스포츠 과학 안전교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과학캠프 ·무산소 순환운동 및 요통 완화 예상 운동프로그램 보급 등 도민과 함께하는 과학적 스포츠활동 프로그램 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운동종목별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기자재를 활용해 연말까지 117명의 선수를 측정하고 스포츠과학센터 관리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7일부터 21일까지 측정 기자재 설치 및 시운전, 시설환경조성 공사를 마친 뒤 오는 20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3일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전문 인력 4명을 채용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센터장에 이기혁 박사(일본체육·운동생리학), 선임연구원에 최상협 박사(고려대·운동역학), 연구원에 정혜연 박사(중앙대·스포츠심리학)와 김경태 박사(국민대·운동생리학)가 임용됐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스포츠과학이론, 현장실습, 소양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하고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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