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이행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이 5000㎡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72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응, 고객 대피유도 등 핵심 임무와 역할, 피난계획도 숙지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지도·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개선·보완 조치 명령하고 미이행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매뉴얼이 작동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 및 위기단계별 훈련방법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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