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진행된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도민들의 기대와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기획과 준비과정이 있었다”고 밝히는 등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민생현안에 대한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원 지사는 올 한해 도정을 돌아본 후 “새해에는 도정 주요 현안인 제2공항과 4‧3, 강정마을 관련 갈등 해결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올해 남은 한 달 동안에도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원 지사는 “경제와 일자리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고, 지역경제는 지난 몇 년간 유례없는 고성장 시기를 마감하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을 집중적으로 챙기면서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과 도민자본 형성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첨언.
그러면서 원 지사는 “올 한해 우여곡절과 진통이 있었지만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말에 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충전했으면 좋겠다”고 직원들에게 당부.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