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장들의 지적이 이어져 눈길.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8일 도내 각 경제단체장을 초청해 개최한 ‘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에서는 도내 관광,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와 함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히 “도내 미분양 주택 적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감소될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관광, 건설 경기 부진은 조정 국면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지며 경기진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IT산업 등 융복한 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가운데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규제완화 등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변.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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