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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다
제주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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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 우인(又忍) 고수선 전(傳)
‘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 우인(又忍) 고수선 전(傳)’

제주 여성사와 근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여성 독립운동가 우인(又忍) 고수선 애국지사의 생애를 담은 평전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제주역사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근현대사에 뚜렷한 궤적을 남긴 여성 선각자 고수선 애국지사의 평전 ‘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 우인(又忍) 고수선 전(傳)’을 발간했다.

이번 평전은 가파도에서의 출생과 신성여학교 1회 졸업생이었던 학창시절,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시절의 독립운동과 의학공부, 광복 이후 제주에서 활발히 진행했던 사회활동과 어린이 사업, 노년에 이르기까지 고 씨의 전 생애를 담았다.

고 씨의 생애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파란만장했던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다. 제주 최초의 여의사였던 고 씨는 일제강점기에는 3‧1만세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광복 후에는 계몽운동과 사회사업에 헌신했다. 도내 첫 여성단체를 결성하고 제주에서 현대정치에 도전한 첫 여성이기도 했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제주여성사와 근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고 씨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로 이어져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평전 발간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주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고수선기념사업회가 열린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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