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제주 영향 가능성
중국발 미세먼지 제주 영향 가능성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1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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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찬바람 유입…체감온도 쌀쌀

중국발 미세먼지(PM-10)가 오는 4일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m³)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중국 북동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500∼800㎍/㎥ 로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타고 제주 등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제주지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에는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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