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1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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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제주시 노인장애인과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채용을 위한 자회사 설립’,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설립등 발달장애인 관련 언론 보도가 빈번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은 발달장애인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발달장애인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또래에 비해 신체적 또는 정신적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많은 종류의 장애를 포함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을 발달장애인이라고 부른다.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수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늘어나는 관심에 발맞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가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활동비 지원 및 심판 청구비 지원, 부모 상담서비스,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올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더불어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계획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필자는 신규 사회복지공무원이다. 앞서 언급한 서비스들은 대부분 필자가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위주로 했으나 이것 외에도 수많은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들이 있다.

현재의 사회복지는 복지 대상자뿐만 아니라 복지 대상자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부모, 보호자 등 모두를 대상으로 한 발달장애인 서비스들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필자도 그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더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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