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8일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제주예산 7개 사업(139억여원)과 기재위 국유재산관리기금인 애월읍 하귀파출소 신축예산(5억여원) 등 144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안위 예산소위에서는 내년도 제주4·3평화재단의 기금출연에 대해 일부 야당의원의 반대의견이 제기돼기도 했으나 양조훈 이사장과 제주도청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이 직접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의견제시를 위한 통로를 마련해 4·3평화재단 출연금과 유적보존 및 유해발굴사업, 청소년 역사수련원 용역 등 23억원을 증액해 총 64억원의 상임위 예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행안위 예산소위에서는 국과수 제주지방출장소 운영을 위해 45억5000만원이 신규반영됐으며 여성화장실이 없는 추자·하귀·표선파출소의 시설개보수 예산도 반영됐다.
강 의원은 “지역간 이해를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제주4·3해결을 통한 사회통합 등을 위해 예결위원회 심의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