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읽어내는 건축·토목·풍경 작품 전시회
일본을 읽어내는 건축·토목·풍경 작품 전시회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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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 3층 '구축환경:또 하나의 일본 가이드'전

 

일본의 근대화 이후 현재까지 조성된 건축·토목·풍경 등의 작품을 통해 숨겨진 일본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제주대학교 건축학부가 공동주최하는 ‘구축환경:또 하나의 일본 가이드’전이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 일본의 근대화시기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건축∙토목∙풍경 중 선정된 79점의 작품을 사진과 텍스트, 영상 등을 통해 선보인다.

작품은 고도경제성장시기와 버블붕괴시기 등 시대적 배경과 일본의 47개 행정구역중 최소 한 곳 이상을 소개할 수 있도록 선정됐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일본은 사계절의 변화와 지진, 태풍 등이 빈번하다는 특성을 작품들은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조형미과 테크닉적인 관점을 넘어 역사적 배경과 공간적 맥락을 이야기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 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일본의 숨겨진 일면을 전달·제공하는 또 하나의 일본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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