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 노동자 생존권 보장 촉구"
"제주 건설 노동자 생존권 보장 촉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1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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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건설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제주도정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도내 건설 현장에서 건축법,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분출되고 있으나 제주도 담당 공무원은 시공사를 옹호하는 발언만 일삼고 있다"며 "지난 7월 원희룡 지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경고했지만 건설사의 관련 법 위반 사항은 더욱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원 도정은 도내 300억여 원에 달하는 건설노동자 임금 체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영세업자와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행위를 더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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