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틈:낯익은 것들과 낯설어지기' 주제로 마련
독특하고 발랄한 기질의 오은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틈:낯익은 것들과 낯설어지기’가 오는 24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달리책방에서 마련된다.
행사는 ‘틈:낯익은 것들과 낯설어지기’를 주제로 오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로 꾸며지며, 힘께 시를 읽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 시인은 ‘우리는 분위기를 좋아해’, ‘유에서 유’ 등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제15회 박인환문학상과 제1회 구상시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오은 시인의 시를 아끼는 사람들부터 시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리책방은 매월 정기적인 독서모임과 작가초청 북토크, 시창작 워크숍 및 모임, 드로잉 모임, 심야책방의 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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