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10월 주택매매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은 741건으로 전년 동월(568건) 대비 3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도내 주택매매 거래량 617건과 비교할 때도 20.1%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 10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5년 10월 평균과 비교할 때도 25.3% 상승했으며 올해 누계로도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2.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도내 전월세 거래량도 783건으로 전년 동월(579건) 대비 35.2% 증가했으며 전월(604건)과 비교할 때는 35.2%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3년 10월 평균과 비교할 때 42.7% 상승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동기 대비 26.6%, 3년 10월 누계 평균 대비 53.6%나 급증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