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김경아 바이올리니스트와 이상민 비올리스트가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는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 협주곡 비외탕(H.Vieuxtemps)의  듀오 브릴란테 작품 39(Duo Brillante in A Major Op.39)와 웅장한 사운드로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묘사한 쇼스타코비치(D.Shostakovich)의 교향곡 제8번(Symphony No.8 in C minor Op.65)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매우 수준이 높고 보기 드문 연주”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감동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728-2776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