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제29회 제주조각가협회전
제주조각가협회는 오는 29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제29회 제주조각가협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각과 공간을 주제로 제주조각가협회 회원 28명이 참가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작품들은 미술관이나 화랑의 실내에서 야외로 나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환경조각(Environmental Sculpture) 작품이다.
작가들은 개인의 조각과 작품이 놓이게 되는 공간과의 관계, 영향 등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감귤박물관 전시실, 감귤하우스, 로비, 야외잔디공원 등 야외에서 마련된다”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생활 속 예술작품들을 통해 정신적 휴식을 얻고, 조각 작품의 공공성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