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고인숙)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치매환자 돌봄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조기 치매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어르신 10여 명이며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주 2회(수ㆍ금요일 오후 1시 30분~4시) 총 8회기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지치료, 행동치료, 치매예방체조, 성인병 관리(혈압ㆍ혈당측정) 등이며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맞춤형 서비스 구성으로 인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치매환자 돌봄과 재활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들에게 사회적 활동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부양 부담 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760-6125(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