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헌, 크로스컨트리경기 남자부 18㎞ 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중국 닝보시체육총회와의 교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표단(단장 부창우)을 닝보시에 파견 중이다.
이번 교류단의 일원인 하영헌(44·제주베스트탑클럽)은 2019 제주~닝보시 스포츠교류 크로스컨트리 경기 남자부 18㎞에서 1시간39분59초로 1위를 차지했다.
하영헌은 올해 도내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국제무대에서도 우승하면서 제주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교류단은 19일 오후 2시 닝보시체육국을 방문해 우수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상호 지원, 스포츠 지도자의 능력 배양을 위한 교류 연수 지원, 두 지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이벤트의 기획 및 마케팅 연구 교류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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