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승을 달성한 제주경마 김성오 조교사에 대한 기념식이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제주 시상대에서 열렸다.
김성오 조교사는 지난달 20일 소속조 ‘히트’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우승하면서 700번째 승리를 선물받았다.
김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제주 개장과 함께 기수 생활을 시작으로 28년 경마 베테랑이다.
김 조교사는 “경마와 함께한 일생에 후회가 없고 최선을 다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말을 출주하는 것이 조교사의 임무이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준 마주들과 마방 식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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