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유기동물 발생 차단 고삐
우도 유기동물 발생 차단 고삐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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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지원 호응

제주시 우도면이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중성화 수술에 고삐를 죄고 있다.

우도면은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번식을 줄이고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중성화 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우도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신청을 받은 결과 40여 마리가 접수됐다.

지난달까지 20여 마리의 중성화 수술이 완료됐는데 주민들의 호응으로 우도면은 이달까지 중성화 수술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성화 수술비는 23만∼80만원으로 반려동물 종류, 체중에 따라 다르다.

신청 대상은 생후 5개월 이상의 건강한 반려동물이다. 신청 시 보호자 인적사항, 반려동물의 사진과 내역(품종ㆍ나이ㆍ성별), 수술 동의서가 필요하다.

우도면 관계자는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로 무분별한 번식을 막아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과 농작물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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