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창작의 즐거움
소소한 창작의 즐거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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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창작의 즐거움

도내 기자와 방송작가, 주부, 대학생 등이 모여 소설집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차영민 작가가 도민을 대상으로 소설 창작 과정을 12주간 진행 후 그 결과물을 ‘소소한 창작의 즐거움’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책에는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온 강남별이 리포터로 활동하는 이야기 ‘강남별, 제주별 되다’, 학생 시절의 꿈과 방황을 담담하게 표현한 ‘피터팬의 꿈’,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세계를 유쾌하게 표현한 ‘피곤한 낙원’, 기러기와 거위를 통해 차별과 편견을 표현한 ‘V’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소설들이 수록됐다.

차영민 작가는 “소설은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 방식 중 가장 솔직하고 매력적 대화법”이라며 “도민들이 특별해서 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소설을 쓰면서 삶이 특별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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