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도의회 심사가 실시된다. 또 도정질문 및 교육행정질문도 진행돼 새해 주요현안 관련 정책을 놓고 심도있는 검토가 예고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다음 달 14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6, 19, 21일 3일간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이 실시된다. 오는 20일에는 이석문 교육감에게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실시된다.
상임위원회별 심사는 오는 22일 농수축경제위원회를 시작으로 각각 소관 부처 및 유관기관 예산안을 검토하고 30일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회의를 열어 제주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7일 도교육청 예산안을 검토한다.
이후 다음 달 13일까지 계수소위 활동을 거쳐 계수조정을 완료하고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번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 등을 담은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과 고령해녀의 은퇴수당을 도입하는 조례 개정안 등도 심사된다.
또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