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농협 A조합장 사퇴 투쟁위원회는 14일 농협에서 운영하는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제주시내 모 농협까지 차량 선전전을 진행하고 A조합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A조합장은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반성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상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며 "A조합장의 몰염치와 비도덕성은 조합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투쟁위원회는 이날 차량 17대에 A조합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깃발과 현수막 등을 부착해 마트에서 농협까지 이동했고, 농협에 도착한 이후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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