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마을의 숨은 명소는…‘일곱 가지 보물’ 소개
하효마을의 숨은 명소는…‘일곱 가지 보물’ 소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1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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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요里보고 조里보고’ 네 번째 마을 소개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4일 제주 마을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요里보고 조里보고’ 네 번째 프로젝트로 효돈마을 편을 소개했다.

옛 신효리와 하효리가 합쳐진 서귀포시 효돈마을은 해발고도 100m 이하의 평지를 이룬 곳으로, 유달리 온화한 날씨 덕에 일찍이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역이다.

한라산 남쪽 최고의 하천이라 불리는 효돈천과 인접해 있으며, 특히 관광 명소로 유명한 ‘쇠소깍’이 위치한 마을이다.

효돈마을의 일곱 가지 보물로는 ▲감귤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감귤박물관) ▲신효마을을 따뜻하게 감싸 안은 오름(월라봉) ▲가장 제주다운, 가장 가을스러운 사찰(월라사) ▲하효 바당으로 한 발자국 더(게우지코지&생이돌) ▲소 깊은 곳에 잠든 슬픈 사랑의 전설(남내소) ▲제주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소담한 밥상(다육이풍경) ▲하효만의 신념으로 만든 사랑방(방귤당)등이 선정됐다.

마을 명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 사이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노랗게 물든 감귤과 돌담이 어우러진 효돈마을은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마을로 추운 계절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철엔 눈 쌓인 한라산의 남사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숨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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