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공감대 형성한다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공감대 형성한다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11.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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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 16일 워크숍 개최

‘글로벌 제주인의 네트워크 구축’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대형ㆍ김창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시내 호텔난타에서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초청강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ㆍ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제주인이라는 공동체적 연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제주인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제주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준비됐다.

전문가 초청강연에는 일본 오키나와 세계 우치난추대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오키나와현청 카와카미 무츠코 교류추진과장이 ‘세계우치난추대회 개최 배경과 추진 경과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우치난추대회’는 1990년부터 5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세계에 흩어진 오키나와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오키나와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체적 연대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축제다.

일본 오키나와현청 카와카미 무츠코 과장은 이날 강연에서 ‘세계 우치난추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성과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인의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제주인의 제주에 대한 자긍심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이창익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현순금 광주제주도민회장, 현우종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편집위원장,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전문위원, 정흥남 제주일보 논설실장, 안현미 제주MBC편성제작부 작가가 모여 의견을 나눈다.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ㆍ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제주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초청강연과 워크숍이 열린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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