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헬스케어 상품, 중국 진출 첫 신호탄
제주 헬스케어 상품, 중국 진출 첫 신호탄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11.13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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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홍슈’에 통합브랜드 ‘Jd.tox 공식종합몰’ 문 열어

제주의 청정 자원을 원료로 한 헬스케어 제품들의 중국 진출 기회가 열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중국의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 제주 헬스케어 제품 통합브랜드인 ‘Jd.tox’를 상표등록하고 공식종합몰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샤오홍슈(小红书)’는 올해 회원수 1억 명을 돌파한 중국의 대규모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왕홍, 연예인 등을 중심으로 패션·뷰티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중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 편집숍으로 정식 오픈한 ‘Jd.tox 공식종합몰(济州岛官房集合店)’에는 제주 헬스케어 제품 가운데 뷰티·향장, 헬스푸드, 라이프 스타일 산업군의 7개 브랜드·35개 제품이 입점을 완료했다. 이어 상표등록을 마친 5개 브랜드 제품도 순차적으로 입점을 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천연 향토자원을 원료로 한 우수 제품들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인 ‘Jd.tox’를 기반으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샤오홍슈 플랫폼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홍보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대학교는 2016년부터 휴양형 헬스케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강조한 ‘해독(Detox)’을 키워드로 ‘Jd.tox’ 통합브랜드를 런칭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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