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반려동물 장묘시설 조성될까
제주에도 반려동물 장묘시설 조성될까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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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도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마련돼 추진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동물복지 5개년 계획(2019~2024)’을 수립,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행복한 제주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기동물 보호 및 발생 최소화 동물복지 축산농장 확대 원활한 동물보호 체계 구축 등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30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 계획됐다.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등의 사업도 포함됐다.

유기동물 보호 사업으로는 서귀포시 동물보호센터 설치’,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 ‘유기동물 구조 및 포획팀 운영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인증기준 시설의 신·개축을 지원하고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확대’, ‘동물보호 전담조직 및 인력 확대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동물복지 계획은 시대적 흐름 및 도민의 인식수준 변화에 따른 중장기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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