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주 감귤 기능.활용 방법 홍보 '눈길'
농진청, 제주 감귤 기능.활용 방법 홍보 '눈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11.12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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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ㆍ이하 농진청)이 감귤의 기능 성분과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진청은 12일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주 감귤의 기능 성분과 활용 방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농진청은 감귤이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 감귤의 유용한 성분 중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은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점을 밝히고 감귤류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크립토산틴은 항산화·항암 등의 활성이 알려져 있다고 감귤의 기능 성분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감귤 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새로운 사물 인지ㆍ공간 인지ㆍ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점도 강조했다.

농진청은 또 감귤 껍질 활용방법과 요리방법 홍보에도 나섰다.

농진청은 감귤 껍질을 이용한 입욕제 제작 방법과 고운 색감으로 입맛을 돋우는 ‘귤전’과 새콤달콤한 ‘귤소스샐러드’요리 등 감귤 요리법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이용자들의 감귤 소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영훈 농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은 “감귤은  감기 예방과 피부 관리를 위해 생과로 먹어도 되고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남은 껍질은 피부 건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감귤 요리법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농업-전통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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