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동기들이 이뤄낸 '만난지 31년'
미대 동기들이 이뤄낸 '만난지 31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1.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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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의 젊은 꿈과 설렘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는 듯합니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87학번 동기들이 의기투합해 13일부터 17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만난지 31년’ 전시를 연다.

전시장에는 13명의 동기들이 유화, 수채화, 조각, 판화, 유화,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루르는 2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잇꽃’과 ‘그루터기’라는 이름으로 7회에 걸친 작품발표를 해왔으나, 각자 여러 가지 사유들로 인해 전시가 중단됐었다.

하지만 동기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다시 과거 대학생이었을 때 가지고 있던 미술에 대한 꿈과 작품에 대한 간절함을 이어가고자 작년 ‘만난지 30년’과 올해 ‘만난지 31년’에 이어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어갈 계획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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