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자동선별기 효자 노릇 ‘톡톡’
어류 자동선별기 효자 노릇 ‘톡톡’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8.1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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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류 자동선별기가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선별기를 활용할 경우 수작업으로 선별할 때보다 선별 속도가 2~3배 빨라지고 완전 규격 상품으로 선별할 수 있다.

과거에는 해당 규격보다 더 큰 규격의 상품을 혼합 포장하는 관행으로 어업인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선별하는 시간이 짧아 물고기들의 신선도가 좋아져 예년보다 높은 위판단가를 받을 수 있다”며 “또 선별시간 단축에 따른 위판 대기시간 감소, 출어일수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해 상시고용 인력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와 올해 사업비 13억3100만원을 투입, 어류 자동선별기 14대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수산물 위판장에 어류 자동선별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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