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나눔숲길’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무장애 나눔숲길’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11.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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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조성

서귀포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자금 ‘무장애 나눔숲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5000만원(기금 4억5000만원,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확보된 녹색자금으로 내년에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에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한다.
무장애 나눔숲길은 장애인ㆍ노약자ㆍ임산부ㆍ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설계와 장벽없는 설계가 반영된 산책로로 서귀포 치유의 숲과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이미 조성돼 있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1.2㎞의 목재데크 산책로와 점자 안내판, 등의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은 이용자수와 혼잡도를 고려해 산책로의 폭을 1.5~1.8m 확보하고 휠체어의 이동이 용이하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은 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은 성별ㆍ나이ㆍ장애ㆍ언어 등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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