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홉굿마을, 동백마을, 허브동산 '으뜸촌' 선정
제주 아홉굿마을, 동백마을, 허브동산 '으뜸촌' 선정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1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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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이 정부에서 선정한 ‘으뜸촌’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는 11일 농촌 관광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관광공원을 심사해 46개의 으뜸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제주시 한경면 아홉굿마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제주동백)마을이 전국 557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에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44개 마을이 선정된 으뜸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2군데가 선정된 관광농원 가운데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 관광농원이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에 포함됐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경관ㆍ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국내 557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15개소에 대해 심사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등급 결정 결과는 농촌여행 홈페이지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으뜸촌’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상품개발 등 정책지원 시 우선 대상으로 고려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관광사업 등급제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를 발굴해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다양해지고 높아지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등급평가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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