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 세계선수권 혼합단체 준우승
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 세계선수권 혼합단체 준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1.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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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은서 복식서 활약...임정배 제주협회 부회장, 단장 맡아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제주 배드민턴의 희망 장은서(제주여고 3)가 여자복식에서 선전한데다 임정배 제주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팀은 10(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혼합단체전은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5게임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스페인, 슬로바키아, 체코, 스코틀랜드와 맞붙은 예선전 4게임을 모두 5-0으로 물리치고 통과했다. 제주출신 장은서도 이정현(성일여고 3)과 호흡을 맞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장은서-이정현 조는 인도네시아와 맞붙은 4강전에서도 2-1로 앞선 상황에서 네 번째 주자로 나서 2-0 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1-3 역전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표팀은 13일부터 시작하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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