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9일 제주지역에 구름이 많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강도가 약하고 시간이 짧아 야외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간지역과 동부·남부 앞바다 등에 발효됐던 호우·강풍·풍랑주의보는 해제됐다.
다만 남해 서부서쪽 먼 바다에는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0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11일 낮부터 흐려지겠다고 내다봤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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