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제주어 동시 그림책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제주어 동시 그림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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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

김정희 제주 문학놀이아트센터 대표가 제주어 동시 그림책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김 작가는 제주시 함덕리 출신으로 2008년 ‘아동문예’에서 동시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동시집 ‘오줌폭탄’과 시낭송시집 ‘물고기 비늘을 세다’, 제주어 동시집 ‘할망네 우영팟듸 자파리’ 등이 있다.

이 책은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15편의 동시와 그림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 글 속에는 생생한 제주어와 선한 이웃, 천진무구한 동심 등이 녹아있다.

소개된 제주문화는 가름 도새기, 할망바당, 등피, 솟덕, 범벅, 바농낚시 등의 생활문화와 깅이잡기, 빳지치기 등의 놀이문화 등이다.

제주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책의 말미에 표준어 대역을 넣었다.

김 작가는 “함덕에서 나고 자랐는데, 정 많은 삼춘들과 생명력 넘치는 아이들, 늘 많은 것들을 주던 바다와 함께 살던 어린 시절을 이 그림책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그루 출판/51쪽/1만6000원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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