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018년도 하반기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채 규모는 모집 분야별로 5급 사무 13명, 전산 2명, 건축 2명, 토목 1명 등 18명과 7급 건축 2명 등 모두 20명이다.

특히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기존 상반기에 보훈‧장애 3명에서 5급 사무 보훈 5명, 장애 3명 등 모두 8명으로 확대했다.

5급은 학력 제한이 없지만 7급은 올해 1월 1일 고등학교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혁신도시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의무채용 비율(18%)만큼 제주 지역 인재를 전형단계별로 선발하고 전형별로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 중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심사,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전문지식),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직무 역량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다.

지원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geps.scout.co.kr)를 통해 접수하고 12월 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2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