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렴한 사람일까
나는 청렴한 사람일까
  • 제주일보
  • 승인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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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숙.제주시 삼도2동

우리는 삶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살고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 또는 자녀로, 사회에서는 각자의 직업에 따른 역할을 수행하며 매 순간 많은 선택을 한다. 부모로서 자녀 교육을 위해 학원을 보낼지 스스로 공부하도록 자율에 맡길 것인지, 회사에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A·B·C라는 방법 중 어떤 것이 더 좋을지 고민하고 선택한다.

물론 이런 많은 선택이 매번 올바를 수는 없다. 주변 사람 혹은 주위 여건 때문에 법을 어기거나 자기 뜻과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필자 또한 주차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가게에 잠시 들어가기 위해 무단 주차를 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는데도 괜히 나만 과태료를 내는 것 같아 억울한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이런 필자는 과연 청렴한 사람일까?

사람은 모두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는 머리로는 청렴한 삶을 살고자 하지만, 가끔은 각종 선택 상황에서 청렴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남들도 하니까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규칙을 어기거나, 상사의 권위 또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이렇게 각자의 편익을 위해 규칙을 어긴다면 우리 사회는 무질서와 부패가 만연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공직자는 업무수행을 함에 있어 청렴을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 제주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열린 혁신 실행 과제 중 국민이 원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과제를 선정했다.

삼도2동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민원실운영을 위해 매주 청렴 메시지를 민원대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청렴의 실천은 대단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 것이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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